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우환 바람

by 리사98 2024. 9. 24.
반응형

이우환 화백은 현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예술가로, 그의 작품은 철학적 사색과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반영합니다. 197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그의 예술적 탐구는 ‘점’, ‘선’, ‘바람’ 시리즈로 이어지며, 각 시리즈는 그의 예술적 진화와 변화를 보여줍니다. 특히, '바람 시리즈’는 자연의 미묘한 움직임과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로 시작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우환 동풍(East Winds):1984년

 

 

 

 

 

 

 

 

 

 

동풍

이우환 화백의 '바람 시리즈’는 1980년대 초부터 1980년대 말까지 이어진 작품 시리즈로, 그의 예술 철학과 자연과의 교감을 반영한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우환 화백이 점과 선 시리즈 이후에 자연의 움직임과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바람 시리즈’는 작가의 내적 혼란기였던 과도기 작품입니다. 캔버스 위에 뒤틀리고 뒤섞인 선들이 이전 작품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시리즈는 자연의 미묘한 움직임과 순간을 작가의 최소한의 개입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려는 시도로, 자연의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우환 화백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게 하는 양의적인 전이작업"이라고 설명하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접점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시리즈 중 하나인 ‘With Winds’는 2017년 홍콩에서 약 17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이우환 화백의 바람 시리즈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예술가의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 시리즈 중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것이 ‘바람 시리즈’입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작 논란에서 벗어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람 시리즈’ 중 최고 경매가는 2021년 8월 서울옥션에서 31억 원에 낙찰된 ‘동풍 (East Winds)’1984년작입니다. 이 작품은 이우환 화백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작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수많은 아미를 이끄는 아이돌 BTS의 RM(김남준)도 이우환 화백의 ‘바람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M은 부산시립미술관의 이우환 공간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이 방문 이후, 이우환 화백의 작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바람 시리즈’는 이우환 화백이 자연의 미묘한 움직임과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로 시작된 작품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자연의 에너지를 최소한의 개입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려는 시도로, 자연과의 교감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RM은 이 시리즈를 보면서 "작가가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 고뇌를 고스란히 느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RM은 이우환 화백의 ‘동풍’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노래 "Everythingoes"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풍’은 자유로운 형태와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으로, RM이 추구하는 음악적 자유와 창의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의 공간

 

 

 

 

 

이우환 화백의 작품 시리즈 

 

이우환 화백의 작품 시리즈는 ‘점’, ‘선’, ‘바람’으로 이어지며, 각 시리즈는 최소한의 예술적 개입으로 여백의 미와 한 데 어우러져 그의 예술적 탐구와 철학적 사색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점 시리즈: 197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어진 이 시리즈는 점을 통해 존재와 비존재, 그리고 공간의 관계를 탐구했습니다. 이우환 화백은 점을 통해 물감이 채워진 공간과 비워진 공간의 관계성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선 시리즈: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이 시리즈는 점에서 선으로의 변화를 통해 더 자유롭고 역동적인 표현을 시도했습니다. 선을 통해 자연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바람 시리즈: 1980년대 초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 이어진 이 시리즈는 자연의 미묘한 움직임과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우환 화백은 바람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은 그의 철학적 사색과 자연과의 교감을 반영하며, 각 시리즈는 그의 예술적 탐구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점에서 선, 그리고 바람으로의 변형은 그의 예술적 진화와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나타냅니다. 

 

 

 

 

위작 논란

이우환 화백의 작품은 여러 차례 위작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 중 일부가 위작으로 판명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사건은 미술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후에도 위작 의심 작품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밝혔듯이 31억 원에 낙찰된 ‘동풍 (East Winds)’은 위작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이후에도 여러 전시회에 출품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위작 논란이 있었던 작품들은 주로 감정 과정에서 진위 여부가 판명되었으며, 이우환 화백의 진품 작품들은 여전히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우환 화백이 살아계신데도 위작 논란이 발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작품의 인기와 가치: 이우환 화백의 작품은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 위작을 만들어 판매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작품의 유통 과정: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 여러 경로를 통해 유통되면서, 진품과 위작이 혼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정의 어려움: 일부 작품은 감정 과정에서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우환 화백이 사용한 물감이나 기법이 시대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감정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작 조직의 활동: 위작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유통하는 조직이 존재하며, 이들이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위조하여 시장에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우환 화백은 위작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작품임을 주장하며, 감정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미술계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진품과 위작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반응형